호텔 디자인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 일식당 <미오>
안녕하세요. Onyxia입니다. 오늘은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 안의 일식당 <미오>의 인테리어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소피텔 호텔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은 다소 이색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실 내 옛 KT 송파전화국의 부지에 지어졌던 KT 송파 빌딩 2개동을 호텔로 탈바꿈하여
감정가가 약 100억원에서 8000억으로 빌딩가치가 치솟은 것입니다.
이때 든 총 리모델링 비용은 4000억으로 리모델링 비용의 2배 가격으로 감정되었습니다.
글로벌 체인 호텔인 아르코 계열 호텔의 첫 국내 최초 입성하며 부동산 가치 상승
또한 특이한 점은 프랑스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아르코의 첫 국내 입점사례로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은
아르코와 국내 호텔 개발 운영그룹인 앰버서더 그룹이 합자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설립된 호텔입니다.
잠실처럼 유동인구가 많고 석촌호수 조망권이 있는 지역은 호텔로 개발할 경우 가치 상승성이 크며
글로벌 브랜드의 체인 호텔인 아르코가 입점하면서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던디자인의 키워드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소피텔의 인테리어 디자인 - 컨템포러리 프렌치
소피텔은 프랑스의 가치를 널리 세계에 알린다는 이념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전화를 걸었을 때 "봉쥬르"라고 인사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한국인으로서는 다소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 인사말이지만 사업 운영의 방침이나 지침은 자유이니 문제 될 것은 없어 보입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자면 럭셔리한 디자인의 핵심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써 몇 가지의 두 세가지의 색채를 지정하여 두고 그 색채 위주로 포인트를 두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피텔 호텔에서 사용한 컨템퍼러리 프렌치 디자인의 색채 팔레트는 화이트(뉴트럴톤), 남색계열, 골드
이렇게 세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모던디자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니멀리즘과 심플함 역시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 전통적이며 장식적인 요소를 최대한 절제하여 깔끔하게 디자인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식당 <미오> 모던 재패니즈 스타일
소피텔 안에 운영되고 있는 일식당 미오의 인테리어 디자인 역시 위의 전통과 현대 공식을 대입하여
전체적인 호텔 분위기와 비슷한 무드를 띠고 있습니다.
따뜻한 우드톤의 바닥과 나무 파티션은 전통적인 일본 디자인에서 볼 수 있는 요소입니다. 여기에 옥색의 타일과 의자로 포인트를 주어 현대적인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
다만 층고가 낮아 다소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천장의 격자의 개수를 줄이거나 해링턴 바닥의 무늬를 다른 무늬로 바꾸어 보아도 개방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드 톤의 색깔이 세 가지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한 가지로 통일하면 더욱 안정된 느낌 역시 가져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현대카드에서 제공하는 M포인트로 50%로 결제하고 오마카세 런치로 이용했는데 스시의 맛은 깔끔하고
재료의 신선함이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스시 셰프님이 친절하시고 불필요한 보여주기 식 응대가 아니어서 더욱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오늘의 인테리어 이야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