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Onyxia의 영혼이 따뜻해지는 부동산 인문학
  • 서울의 주택과 상권
  • 철학여행에세이
여행음식철학 및 에세이

현대카드 도쿄 미술관 건축 전시 국립신미술관 건축 전시회 리빙모더니티

by 오닉시아 2025. 4. 15.
728x90

국립신미슬관 도쿄여행
국립신미술관 도쿄

 

오늘은 도쿄 여행 중에 건축 관련 전시회를 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추천하는 전시입니다.  현재 도쿄 국립신미술관에서 

2025년 6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이 사항으로는 현대카드 이용고객은 해당 전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1층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2층에도 기획전시실이 있으니 2층까지 꼭 둘러보세요. 

 

국립신미술관 (The National Art Center, Tokyo)
📍 東京都港区六本木7-22-2

매주 화요일 휴관

  • 운영 시간: 10:00 ~ 18:00 (입장 마감 17:30)

 

 

가는 법:  노기자카역에서 내리면 6번 출구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 가장 편하다. 

1. 도쿄메트로 치요다선 (千代田線)

  • 노기자카역 (乃木坂駅) 6번 출구 직결
  • 👉 출구에서 미술관 건물까지 도보 0분 (바로 연결)
  • 가장 가까운 역이고 편해요!

2. 도쿄메트로 히비야선 (日比谷線)

  • 롯폰기역 (六本木駅) 하차
  • 4a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3. 도에이 오에도선 (都営大江戸線)

  • 롯폰기역 하차 → 7번 출구
  • 도보 약 4~5분

 

국립신미술관 지하철
6번 출구 곡선으로 되어 있는 모습

 

국립신미술관 건축 전시회 리빙모더니티 (~6월 30일  2025년) 

전시주제 

20세기에 시작된 주택이라는 테마로 건축가들이 설계한 단독주택의 주택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단독주택의 주택뿐만 아니라 

모더니즘 건축의 조형에 일조한 여러 가지 혁신적인 시도들과 바우하우스의 가구들도 곁들여서 소개되어 있다. 20~70년에 이어서 

세계에서 유명한 건축가들이 지은 집의 모형과 설계도면 사진 인터뷰 영상들을 전시해 둔 전시이다. 

주제는 순서대로 위생, 소재, 창, 방을 비추는 조도, 미디어, 랜드스케이프 이 7가지의 관점에서 다양한 주택을 소개하고 있다.

 

 

저작권 때문에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하였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테마는 첫 번째 위생 테마였다. 

위생과 건축을 연결시켜서 전시를 전개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지점이었다. 일본은 특히 여름이 되면 습하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나서 

하루가 끝나고 난 뒤에는 목욕을 안할 수가 없게 되어있는 것 같다. 설명으로는 방의 조도를 최대로 하고 환기를 잘하는 것이 

도시화 건축의 핵심이라고 적혀있는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인구밀집이 높을수록 병도 빨리 퍼져나간다. 

또한 고층 건물이 많이 들어 설 수록 햇빛을 받을 수 없는 세대가 늘어난다.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결법이 되는

주택을 소개해 둔 섹션이었다. 

 

그리고 두번째로 인상 깊었던 구역은 전시가 시작하기 전에 르 코르뷔지에가 마지막으로 살다가 죽은 집의 복원된 모습과 그가 만든 의자의 원본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 구역은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다. 

 

국립신미술관 내부 식당가 먹을 곳 

두번 째로 이 미술관의 F&B 구역이 인상 깊었던 이유는 높은 층으로 갈수록 비싼 식당이 있다. 3층에는 미슐랭 3 스타를 받은 프랑스 요리 식당이 있다. 이걸 미리 알았다면 먹어도 봤을 것 같다. 왜냐면 미슐랭 3 스타 치고는 한국에서보다 가격이 싸다. 7000엔 언저리로 우리 돈으로 70000원 남짓한 정도였던 것 같다. 2층에는 카페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핫케이크나 디저트류를 위주로 판다. 1층에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과 샌드위치 가게가 있다. 나는 기념품샵이 위치한 지하에서 밥을 먹었는데 여긴 푸드코트 형식이고 가격이 제일 싸다. 아무래도 냉동식품을 데워서 파는 것 같지만 이 것 역시 재미있었다. 지하철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가장 지불할만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층수를 나누어서 이렇게 배치를 했다는 점이 재미있었다. 나는 그래서 웬일인지 모르게 노년 계층의 사람들과 근처 일대 한 끼 때우려는 직장인들과 함께 밥을 먹게 되었다. 맛 또한 나쁘지 않고 여기서 커피 까지 먹었는데 만원이 안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일단 모든 식당가는 11시에 오픈을 한다. 난 10시에 가서 한 시간 정도 둘러보고 여기서 밥을 먹고 미드타운으로 출발하니 시간이  맞았다. 

 

다음 여행기에 계속 ~~~ 

728x90